《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리뷰

로알드 달(Roald Dahl)의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George’s Marvellous Medicine)*는 어린이 문학의 거장답게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와 유쾌한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었다
1. 줄거리
주인공 조지는 심술궂고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조지는 할머니의 성격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고, 집안 곳곳에서 기상천외한 재료들을 모아 **“마법의 약”**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약을 마신 할머니는 놀랍게도 엄청나게 커지고, 이것을 본 조지의 아빠는 이 마법의 약을 더 만들어서 팔아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조지에게 다시 만들게 한다
2. 책의 특징
• 로알드 달 특유의 유머: 어린이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스러운 표현과 과장된 설정이 돋보입니다.
• 상상력과 창의성: 조지가 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기상천외한 재료들은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약간의 블랙 유머: 심술궂은 할머니에게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은 다소 과격하지만,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 퀜틴 블레이크(Quentin Blake)의 삽화: 익살스러운 그림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킵니다.


3. 추천 대상
이 책은 초등학생이나 어린이와 함께 즐길 책을 찾는 부모님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짧고 유쾌한 이야기이므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부모님이랑 같이 읽었으면 좋겠다
내용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가 참 많은 듯 느껴졌드
4. 느낀점
재미와 상상력이 폭발하는 이야기! 조지의 엉뚱한 실험이 선사하는 웃음과 흥미진진한 전개가 인상적이지만
조지가 아빠가 할머니는 신경쓰지 않고 막말하는 무례함과
또 그보다 부자가 될 생각에 메디슨을 다시 만들려고만 하고
또 실패하면서 다시 만든 약이 작아지게 하는데
그걸 먹은 할머니가 작아지다 사라지니까 좋아하는것 등
그냥 지나지기엔 너무 냉소한 내용이 살짝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이부분을 아이들과 같이 얘기해보았다
그런데 아이들은 너무 재밌어하며
로알드 달 책을 또 읽고 싶다며 새로운 책을 골라왔다 …
좋은 … 거겠지??
3번째 책으로 제임스와 수퍼 복숭아를 골라왔다
참고로 아이들과 영어책을 읽는 이유는
나의 영어책을 따로 읽을 시간을 만드는게 힘들어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