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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교육은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주니세상 2025. 3. 22. 06:36

뉴질랜드의 사교육은 한국과는 다르게 주로 예체능과 실용적인 기술 교육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한국처럼 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원 문화는 비교적 덜 발달했지만, 대신 스포츠, 음악, 미술, 드라마(연극), 무용 같은 활동을 많이 시키는 편이야.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하는거 같은거는 수영이야
5살이 되어 학교를 시작하면서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친구들이 수영을 시작하더라
나는 첫째가 4살반때 막내를 낳으면서 해줄 자신이 없었어
지아가 year3따 시작했으니 많이 늦게 시작한 편이야

이제는 삼남매가 수영을 하네 🥰
물을 싫어하던 유진이도 수영드뎌 시작





1. 예체능 사교육이 발달한 이유
• 학교 교육이 상대적으로 덜 경쟁적: 뉴질랜드는 대학 입시가 한국처럼 극단적으로 경쟁적이지 않아서, 학업 관련 과외보다는 아이들의 재능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
• 예체능이 교육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뉴질랜드는 학교에서도 체육, 음악, 미술 등의 비중이 크고,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이 운영돼.
• 외부 활동을 중요시하는 문화: 특히 스포츠가 굉장히 중요한데, 축구, 럭비, 넷볼, 수영, 테니스 같은 종목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


2. 어떤 예체능 사교육이 인기 있을까?
• 스포츠: 뉴질랜드는 스포츠 강국이라 유소년 스포츠 클럽이 잘 되어 있고, 보통 방과 후에 럭비, 축구, 크리켓, 수영, 테니스, 넷볼 같은 운동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
• 음악: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드럼 같은 악기 레슨을 많이 받는데, 학교에서도 기본적인 음악 교육이 이루어져서 악기를 배우는 게 자연스러워.
• 미술: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문화 덕분에 미술 학원이나 개인 레슨을 받는 경우도 많아.
• 연기/무용: 뮤지컬, 연극, 발레, 힙합 같은 공연 예술도 인기가 많아서 관련 학원도 많아.

축구하는 이루
이루는 축국를 좋아해
Athletics라고 하능데 체육대회에 할만한 것들
농구 🏀
스포츠 하나 하면 삼남매를 다 데꼬 가야해서 힘들어 ,학원차 같은거는 없어
마운트바이킹

*내가 느끼기로 보통
남자아이들은 축구 ,럭비,농구등 운동쪽으로 많이 시작하고
여자아들은 발레나 짐네스틱(체조) ,넷볼 (농구랑 비슷)운동이나 댄스쪽을 많이 하더라
지아는 year3부터 좀 바빠졌오
학교에서 하는 아프터스쿨 프로그램으로 넷볼이랑 터치럭비를 하기시작했어 (학교에서 하는 거는 사교육보다 훨씬 저렴하기에 지아가 하고 싶다고 하면 거절하지 않고 있어)
하지만 학원차 같은건 없기 때문에 내가
아이들 셋을 모두 데리고 가서
지아 하는 동안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게 좀 힘들게 느껴져



3. 학업 관련 사교육은?
• 한국처럼 국영수 중심의 입시 사교육은 많지 않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학, 영어, 과학 과외를 받기도 해. 특히 외국에서 온 이민자 가정에서는 영어 과외를 많이 시키는 편이야.
• 고등학생이 되면 대학 입시(NCEA, IB, Cambridge 과정) 준비를 위해 과외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처럼 학원에 몰리는 수준은 아니야.

*학업 관리 사교육은 나는 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사람들과 중국 사람들은 영어수학 과학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쫌 있어 (내 아는 사람중에도)
영어를 못하면 수학의 문제가 이해가 어려워
보통 영수를 같이 한다고 하더라고
예체능보다 레슨비가 더 높은거 같아


4. 사교육 비용은?
• 뉴질랜드는 사교육 비용이 꽤 비싼 편이야. 예를 들어,
• 피아노 레슨: 1회 30불~(단계가 높아질수록 레슨비도 같이 올라가)
• 스포츠 클럽 등록비: 텀(10회) 100-200불
• 개인 교습(튜터링): 시간당 50~100달러
• 댄스/연극 클래스: 주당 20~40달러

*내가 하는 수영은 카운실에서 운영해서 텀에 150불정도 하지만 사립해서 하는 레슨은 더 비싼걸로 알아 레슨한번:20불+
이루가 하는 축구는 텀에 한번하면 80불 두번하면 144불
지아가 했던 체조는 텀에 150불이었어
지아가 하고있는 기타레슨은 텀에 350불정도야(개인레슨이라 좀더 비싸고 그룹레슨을 할때는 150불이었눈데
지아가 그룹레슨을 하면 다른 아이들을 기다려야해서
자기는 더 배우고 싶은데 선생님이 자꾸 기다리라고만 해서 싫다며 개인 레슨을 하고 싶다고 했어
나는 진짜 서민인데 아고 등골빠져 ㅋ
피아노을 시키고 싶은데 레슨비가 엄두가 안나서 못시키고 있오
아이들이 스스로 연습을 안할거 같아서
연습안하면 안돼 일주일에 한벙 25분에 30불 레슨인데
연습안하면 늘지도 않을거 같아


뉴질랜드에서 아이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사교육을 접하게 될 텐데, 혹시 관심 있는 분야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