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광고하는 걸 보고
방학때 가기로 약속하구
지아가 아파서
지아가 농구대회 전에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미루거
교회 모임 시간이 바뀌어서 또 미루고
아무튼 여러번 미루다
8월 두번째 마지막주에 겨우겨우 가본 야외 아이스링크장



처음엔 모두들 의자 끌고 다니다가 금방 적응하고 탈수 있었다
나도 어릴때 이후로 처음 타본거 같은데
오랜만에 탔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만 넘어질까봐 겁이 많이 났다
5-6번 넘어진듯
그래도 마지막에 술술 타지니
집에 가기가 싫었다
1-5시 세션 시간이 훅 갔다
6:30-8:30분 야간 세션이 있는거 같다
너무 아쉬웠다
크라이스트처치까지 한시가 20분정도 걸린다




마시멜로 가져가서 구워먹을수 있었다
매점이 있어서 간식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구매도 가능했다



6시 40분에 식당에 도착했다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간식을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이루는 먹기 싫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짬뽕을 아주 잘먹었고
지아랑 유진이는 탕수육에 젤로 맛있다고 했다
남편은 짜장 나는 짬뽕을 시켜 나눠먹었고
돈가스를 시켰다
딱 100불이 나욌다 (8만원 조금 넘는 금액)
오랜만에 외식에 기분이 좋았다
남이 해주는 밥이 젤로 맛있다
설겆이가 없다는 사실이 또 행복했다
아이스 스케이트 감각을 잃기 전에
스케이트장 이번엔 실내로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