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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연결되는 12가지 방법 (박재연의ㅡ공감톡 )

주니세상 2025. 9. 4. 11:49


〈박재연의 공감톡〉 세심 리뷰 & 바로 쓰는 대화법

프로그램 한 줄 소개

부모의 말투를 ‘교정’하기보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연결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12부작 대화 수업. 감정 파악, 분노/욕구 다루기, 공감 경청, 사과법, 칭찬법, 형제 갈등 중재, 비교/보상 대화의 대안을 차근차근 다룹니다.  



핵심 메시지 (요약)
• 공감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 “바꾸려 하기 전, 먼저 이해하기.”
• 감정 → 욕구 → 요청의 흐름으로 말하면 싸움이 줄어든다.
• “왜 그랬어?”보다 **“어땠어?”**가 아이 마음을 연다.
사과와 칭찬에도 요령이 있다: “잘했어”보다 **“고마워(의도·노력 구체화)”**가 자존감을 세운다.  
• 형제 갈등은 판결보다 중재: 양쪽 감정을 요약하고, 함께 규칙을 만든다.  
• 비교·교환(“형아처럼 하면 TV”)은 단기 효과, 자기결정/가치 연결이 장기 동기다.  




각 회차 주제

1. 자극과 반응 사이

• 핵심: 감정이 올라올 때 반사반응 대신 ‘멈춤 공간’을 만든다.
• 써먹기: “잠깐만, 엄마(아빠) 숨 한 번 쉬고 다시 말할게.”  

2. 아이와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

• 핵심: 훈계/해결 중심 습관이 대화를 막는다. 듣기의 양을 늘려보자.
• 써먹기: “설명은 잠깐 뒤에 하고, 먼저 네 얘기 다 들을게.”  

3. 내 마음 도대체 뭘까? – 감정 파악

• 핵심: 부모가 자기감정을 알아차릴수록 말투가 달라진다.
• 써먹기: “지금 나는 걱정+피곤이 섞였어. 그래서 목소리가 컸구나.”  

4. 너가 엄마를 화나게 하잖아! – 화가 나는 욕구 파악

• 핵심: 화 뒤에는 정리·휴식·안전 같은 욕구가 있다. 욕구로 말하자.
• 써먹기: “난 지금 휴식이 필요해서, 10분 조용히 있어줄래?”  

5. 하지 말랬지/안 돼 – 부탁하는 태도와 방법

• 핵심: 금지어보다 **긍정적 요청(구체·실행 가능)**이 통한다.
• 써먹기: “지금 장난감은 바구니에, 끝나면 책 읽자.”  

6. 엄마가 얘기 들어줄까? – 공감하기

• 핵심: 요약·재진술·감정이름붙이기로 ‘이해받는 느낌’을 준다.
• 써먹기: “오늘 운동장에서 밀쳐져서 놀랐구나. 그래서 화가 난 거지.”  

7. 지금 엄마가 잘못했다는 거야? – 힘들게 하는 말 잘 들어보기

• 핵심: 아이의 거친 말 뒤에 숨은 도움요청/상처를 찾아 듣기.
• 써먹기: “네 말이 거칠었지만, 속상했단 말이었구나.”  

8.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 후회와 미안함 표현

• 핵심: 설명/변명 없이 영향-감정-다짐 순으로 사과.
• 써먹기: “아까 소리 질러서 무서웠지. 미안해. 다음엔 숨 고르고 말할게.”  

9. 누가 먼저 괴롭혔어? – 아이들 중재하기

• 핵심: 범인찾기 대신, 양쪽 감정 요약 → 규칙 합의 → 회복.
• 써먹기: “너는 놀랍고, 너는 억울했구나. 우리 ‘만지기 전 물어보기’ 규칙 만들자.”  

10. 형아처럼 하면 TV 보여줄게? – 비교와 교환

• 핵심: 비교/보상은 외적 통제. 선택·가치 연결로 내적 동기 세우기.
• 써먹기: “우린 식사 시간엔 몸 에너지 챙기는 걸 소중히 해. 한 숟갈씩 같이 해볼까?”  

11. 잘했어가 아니라 ‘고마워’ – 칭찬의 의도 정확히 전달하기

• 핵심: 평가형 칭찬 대신 관찰+감정/가치+영향을 말한다.
• 써먹기: “네가 젓가락 치웠구나. 덕분에 시간이 아꼈어. 고마워.”  

12. 나는 엄마니까 – 아이와 잘 지내기(관계 유지)

• 핵심: 완벽보다 **일관된 재접속(다시 다가가기)**이 중요.
• 써먹기: “오늘도 실수했지만, 난 너와 다시 연결되고 싶어.”  



바로 적용하는 ‘미세 습관’ 7가지
1. 20초 멈춤(1편): 심장이 빨라질 때, 4-6호흡 후 말하기.  
2. 왜? → 어땠어?(2·6편): 원인추궁을 경험공유로 바꾸기.  
3. 감정라벨링(3편): “속상/서운/피곤/질투났구나” 1단어 붙이기.  
4. 욕구로 말하기(4·5편): “시끄러워!” → “지금 집중이 필요해, 5분만 조용히.”  
5. 요약-확인 질문(6·7편): “내가 이해한 게 맞니?”로 끝맺기.  
6. A-I-R 사과 공식(8편): A(영향)–I(감정 인정)–R(다짐).  
7. 칭찬 변환 공식(11편): 평가 대신 관찰→의도/가치→영향.  



금지어 바꾸기(한눈표)
• “왜 그랬어?” → “그때 뭐가 제일 힘들었어?”
• “울지 마!” → “울 만큼 속상했구나. 옆에 있을게.”
• “빨리 해!” → “3분 뒤에 출발이야. 도움 필요하면 말해줘.”
• “너 때문에…” → “내가 피곤해서 목소리가 컸어.”
• “잘했어!” → “네가 ~해서 도움이 됐어. 고맙다.”  



형제갈등 중재 3단계(9편 응용)
1. 정지/안전확보: 신체거리 떼기, 위험물 치우기.
2. 감정요약-반복: A·B 각각 1문장씩 요약 → “맞니?” 확인.
3. 규칙·회복: “만지기 전 물어보기/밀면 즉시 멈추기” 합의 → 손편지·정리 등 회복행동.  



〈공감톡〉은 “아이를 바꾸는 말”보다 **“관계를 회복하는 말”**을 가르칩니다. 완벽함 대신 다시 다가가는 일관성을 연습하게 해주는 구성이 특히 좋았어요. 오늘부터 한 문장씩만 바꿔도, 집 안 공기가 달라질 겁니다.

공감톡을 아이들 어릴때 여러번 봤다 ,
오랜만에 다시 복습해본다 …